[스포유]33-생존자가 문제다 Cloud

광산이 무너져 광부 33명이 땅 속 깊은 곳에 묻혀있다. 
사고부터 구출까지의 영화

1. 몰입과 공감을 위한 장치인지 광부 개개인의 이야기로 영화가 시작된다. 
이부분은 저런 삶이 있군! 하는 느낌으로 감상하면 됨.

2. 광산이 무너질 위험이 있어도 작업은 계속 됩니다. 돈 앞에 사람 목숨따위.

3. 광산이 무너지고 작업하던 33인이 전부 대피소로 대피한 기적같은 일이 발생한다.
하지만 준비된 식량은 너무 적고 회사는 비용문제로 탈출용 사다리를 만들지 않았음. 

4. 대피소가 광산 깊은곳에 있어 살아있어도 생존 사실을 알릴 수가 없다. 
광산 밖에서도 생존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노력하는데 그것을 위한 작업도 생각보다 어려웠다. 

5. 생존자가 있습니다, 여러분! 전원 살아있대요! 
여기서 문제. 
그래서 어떻게 구할건데? 

6. 생존자를 찾았다며 팡파레를 울리고 끝날수도 있을텐데 그 후의 흐름이 더 흥미로운 영화였다. 
생존여부를 확인하기도 힘들었으니 구조작업은 더 힘겨울 것이다. 


7. 사고가 나서 광부들이 죽었다면 회사의 책임이지만 
 정부주도의 구조작업중에 사망자가 나온다면 정부의 책임이 된다. 
 대통령은 생존자가 반갑지 않았겠다 싶었다. 
 차라리 모두 죽어서 구조작업을 하지 않는 편이 그에겐 안전했을 것이다.
 그렇게 매일 일어나는 불행중의 하나가 되는 것으로. 


8. 정권의 운명은 이번 구조작업에 달려있어. 기억에 남는 한마디.
그리고 가족들이 정부를 대상으로 소송을 한다면 그들이 승소할 확률이 높다고 한다. 
가족들의 승소 확률이 높다니... 넘나 새로운 것.   




9. 다행히 이들은 인도적인 리더를 만났고 그는 리스크를 감수하며 33명의 사람을 구하기 위해 노력한다. 
그리고 33명의 사람들이 살아서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다. 


10. 4월 10일쯤에 영화를 보았는데 당시에 세월호 관련 음모설이 돈다고 들었다. 
신빙성이 있니 없니를 따지기 전에,
개인의 필요에 의해 사람 몇백 죽이는 것 정도는 아무렇지 않아보이니 나오는 말 아닌가?



11. 이 영화의 가장 놀라운 점은 이 구조극이 실화라는 것.  
이성적이고 합리적이며 쿨한 사고 방식대로 33명의 목숨과 수백만의 비용 사이의 효용가치를 따지거나 
책임을 지지 않으려고 구조를 포기하고 죽어가길 기다리는 것보다 더 영화같은 현실이다. 






날마다 새로운 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