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유]양과자점 코안도르- 성장 Cloud



포스터가 넘나 싫어서 포스터 사진은 올리지 않겠음 =ㅅ=.... 
뭐야 포스터, 왜 귀척하냐?



1. 주인공 외의 기능공이 없다면 위기의 순간, 주인공이 기적을 만든다.
주인공 근처에 세상을 등진 명인이 있다면 주인공을 계기로 복귀하여 전설을 확인 시켜준다. 
이 영화는 후자. 



2. 세상을 등지는 아픔이 있으려면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이나 배신이 있어야 한다. 
일때문에 임종을 지키지 못했다거나 사랑하는 사람에게 소홀했다거나 하는 등의. 
약혼자의 죽음인가? 했는데 이분의 아픔은 딸이었음. 


3. 전체적으로 성장에 관한 이야기. 주인공인 아오이 유우는 바락바락 소리지르는 고집불통 시골처녀에서 내실있는 아가씨가 되고
토무라는 아픔을 딛고 파티쉐로 복귀. 


4. 뻔한 스토리 라인인데 차분하게 잘 정돈되어 보기에 편한 편... 이었음.
갑자기 빠밤! 나타나 영웅이 되는 등장인물 혹은 위기의 순간에 잠재력을 발휘하는 주인공이라거나 
가공되지 않은 원석의 재능을 가진 시골처녀가 훌륭한 파티시에가 된다는 스토리가 아니어서 좋았다. 

나츠메는 토무라에게 도움을 받고 토무라는 상처를 딛고 일어서 이후의 생을 살아간다. 
이 타이밍에 꼭 맞게 적절한 말은 아니지만 이름을 잊은 누군가가 했던 말이 생각났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아라. 삶은 계속된다.'
토무라의 생은 앞으로 계속 될 것이다. 



5. 등장인물들 간의 관계도 담백한편. 특히 나츠메와 토무라 사이의 러브라인이 없어서 좋았다. 
러브라인이 보고 싶었으면 로코를 보겠죠. 



6. 재미있었던 대사는 이것.
나츠메- 제가 따님과 닮았나요?
토무라- 아니
나츠메- 그런데 왜 제게 신경써주세요?
토무라- 나도 가고시마 출신인데 도쿄에 오래 살아서 고향사투리에 이끌린것 뿐이야.
(극중 나츠메는 사투리가 심한편이라는 설정)

나츠메- 제가 따님이랑 닮은 줄 알았어요.
토무라- 아니야. 
         유미는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아이였거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 
초반부의 나츠메는 바락바락 소리 지르며 떼를 쓰는 아이같다. 
기가 아는 것이 세상의 전부이며 고집을 부리고 자신의 욕망에 충실하다. 
나는 관찰자이므로 그 서투름이 귀여웠는데 평이 참 안 좋네ㅋㅋㅋㅋㅋ 
음.. 앞으로 성장하며 긍정적으로 바뀔거라는 기대에 귀여웠을수도 있겠고? 

이런 이미지인데 
처음 코안도르에 온것도 남자친구를 찾아서 고향으로 데려가기 위해서 였음.

남친이 편지로 헤어지자고 한 것도 못 알아듣고 행방이 묘연한 구남친을 찾으러 다니다가,
마침내 구남친이 있는곳을 알게되자 달려가서 자기와 시골마을로 돌아가자고 한다. 
하지만 구남친은... 꿈이 있어 도쿄로 올라와 유학까지 생각하고 있으며 새로운 여자친구를 만든 상태.

이 부분도 굉장한 설정이 있었는데
나츠메는 구남친이랑 결혼할 사이라고 하고다녔건만 정작 구남친은 ㅋㅋㅋ 
'그건 유치원때 얘기잖아! 나는 기억도 안난다고!!!' 
오...............이 아가씨 어쩌면 좋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안도르의 위기상황을 토무라의 도움으로 극복하고 그 과정에서 나츠메도 성장하게 되는데 이후에 이런 아가씨가 된다. 
구남친이 일하는 가게에 가서 일하는 모습(정확히는 서툴러서 선배에게 지적당하고 배우는 모습)을 보는 모습인데
이 장면이 참 좋았다. 

그러고보면 나츠메는 싹수가 퍼런 아가씨인게,
구남친은 코안도르에서 이런 밑바닥일? 을 하고 싶지 않다고 2일만에 그만뒀다는데
나츠메는 구박받아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일하고 연습하고 자신을 미워하는 선배에게 대놓고 투덜거리며, 
쉐프의 부상으로 구성원이 해체된 상황에서도 길을 찾으려 한다. 




8.
....이분은 누구신가요? 
이름이 뭐에요? 전화번호 ㅁ..
다음엔 언제 오실 거에요?

흐어어어어어 역시 미인은 끝까지 미인이야...ㅠㅠ
이렇게 아름답고 우아하게 늙고 싶다.
하지만 나는 지금도 미인이 아니어서 광광 우럭다고 한다ㅋㅋㅋ

취향까다로운 중요한 손님이라는 설정인데 
엄청 매력적인 분이었음.



9. 아... 그리고 외국인 연기자들... 
왜 외쿡말 하는데 발연기가 느껴져요? 왜?





날마다 새로운 그림